충북참여연대 "청주시, 종합계획 토대로 원도심 개발해야"

강준식 기자 2022. 1. 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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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4일 "청주시는 종합계획을 토대로 원도심을 개발할 수 있도록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청주시가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원도심 난개발은 계속됐다"라며 "주민들의 반발은 시의 늦은 원도심 관리계획 수립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원도심의 무분별한 난개발은 원주민에게도, 청주시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종합관리계획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도시 미래를 고려해 원도심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발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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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원도심 난개발 도움 안 돼" 지적
충북 청주시 원도심 경관지구 내 세부 지구 구분 및 제한 높이.(청주시 제공).2022.1.13/© 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4일 "청주시는 종합계획을 토대로 원도심을 개발할 수 있도록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내 "시는 전날 '2030 도시 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심의하기 위해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었지만, 신축 건물의 층수를 제한하는 내용에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도심 경관지구 관리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됐다"라며 "청주시청 뒤 49층 초고층 아파트 신축 당시에도 시는 종합계획이 없어 이를 허가해 비판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시가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원도심 난개발은 계속됐다"라며 "주민들의 반발은 시의 늦은 원도심 관리계획 수립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원도심의 무분별한 난개발은 원주민에게도, 청주시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종합관리계획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도시 미래를 고려해 원도심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발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층 건물이 우후죽순 들어선 뒤에는 종합관리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개발과 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요구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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