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 "인문학연구지원사업 첫 공모..매년 추진할 것"

기사내용 요약
인문학 박사 대상...연 1억 2000만원 지원

[서울=뉴시스]'인문학연구지원사업' 공모 포스터 (사진=한세예스24문화재단 제공0 2022.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인문학연구지원사업' 공모를 4월30일까지 진행한다

인문학연구지원사업은 재단이 국내 순수 인문학 연구자들에게 연간 1억 2000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재단은 이 사업을 올해부터 매년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영수 재단 이사장은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 위협받는 현 시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정통 인문학에서 자연의 조화와 질서를 찾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재단은 이 사업을 올해부터 매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인문학을 연구하는 박사학위 소지자 이상, 국내외 대학 강사 .교수 연구소 소속 연구자다. 사업 지원자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심사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별도 심사 규정에 따라 10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8월 재단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으로 한다. 연구 종료 후 KCI 등재지 또는 국제학술지(A&HCI, SCOPUS)에 게재된 결과물에 한해 편당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한세예스24 문화재단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이다. 한국과 아시아 각국이 경제협력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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