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심상정, 숙고 거듭 중..사퇴는 안 할듯"

이은영 기자 2022. 1. 14.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14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에 대해 "아마 (후보직을) 사퇴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지난 12일 오후 정체된 지지율 등을 이유로 "현재의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며 칩거에 들어갔다.

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도 "후보께서도 모든걸 내려놓고 처음부터 백지에 그림을 그린다는 심정으로 숙고의 숙고를 거듭하고 있다. 너무 큰 걱정하지 마시라 하는 안부의 말씀이 있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12일 오후 일정 중단하고 칩거
정의당 선대위도 13일 일괄 사퇴
정의당 여영국 대표와 이은주 의원이 14일 오후 칩거를 계속하고 있는 심성정 대선 후보의 경기도 고양시 자택을 방문해 심 후보를 만나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14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에 대해 “아마 (후보직을) 사퇴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지난 12일 오후 정체된 지지율 등을 이유로 “현재의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며 칩거에 들어갔다.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도 지난 13일 일괄 사퇴했다.

여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심 후보 자택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후보께서는 진보정치의 소명의식을 저버리지 않겠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도 “후보께서도 모든걸 내려놓고 처음부터 백지에 그림을 그린다는 심정으로 숙고의 숙고를 거듭하고 있다. 너무 큰 걱정하지 마시라 하는 안부의 말씀이 있었다”고 했다. 중도사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번 대선이 마지막 소임이라는 말을 계속 거듭해주셨다”며 “그 마지막 소임을 우리 당원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잘 수행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