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 대북제재 이튿날 또 발사..대낮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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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오늘 오후 2시 47분쯤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발사체는 단거리를 비행했으며,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발사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 6명 등을 독자제재한 직후에 이뤄진 것입니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5일과 11일에 이어 세 번째로, 사흘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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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14일) 오후 동쪽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오후 2시 47분쯤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발사체는 단거리를 비행했으며,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방위성과 해상보안청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발사됐다면서 동해, 동중국해, 북태평양 일대 선박들에 경계령을 발령했습니다.
군 당국은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이번 발사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 6명 등을 독자제재한 직후에 이뤄진 것입니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5일과 11일에 이어 세 번째로, 사흘만입니다.
앞서 두 차례 발사가 이른 아침에 이뤄진 데 비해 오늘은 낮 시간대에 발사됐는데, 이는 북한이 발사체의 기종을 구체적으로 보여줘 무력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사진=조선중앙TV,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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