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 대북제재 이튿날 또 발사..대낮 무력시위

배준우 기자 2022. 1. 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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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오늘 오후 2시 47분쯤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발사체는 단거리를 비행했으며,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발사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 6명 등을 독자제재한 직후에 이뤄진 것입니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5일과 11일에 이어 세 번째로, 사흘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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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북한이 오늘(14일) 오후 동쪽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오후 2시 47분쯤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발사체는 단거리를 비행했으며,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방위성과 해상보안청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발사됐다면서 동해, 동중국해, 북태평양 일대 선박들에 경계령을 발령했습니다.

군 당국은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이번 발사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 6명 등을 독자제재한 직후에 이뤄진 것입니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5일과 11일에 이어 세 번째로, 사흘만입니다.

앞서 두 차례 발사가 이른 아침에 이뤄진 데 비해 오늘은 낮 시간대에 발사됐는데, 이는 북한이 발사체의 기종을 구체적으로 보여줘 무력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사진=조선중앙TV,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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