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PGA 소니오픈 2연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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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케빈 나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2연패에 도전한다.
케빈 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1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케빈 나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골라 짐 퓨릭, 러셀 헨리(이상 미국·8언더파 62타)를 1타 차로 제쳤다.
케빈 나는 2번과 3번, 5번과 6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잡고 초반부터 타수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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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케빈 나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2연패에 도전한다.
케빈 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1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케빈 나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골라 짐 퓨릭, 러셀 헨리(이상 미국·8언더파 62타)를 1타 차로 제쳤다.
케빈 나는 장타와 정확도를 모두 앞세워 무섭게 타수를 줄였다.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308.3야드에 달했고, 페어웨이 안착률 100%, 그린 적중률 83.33%로 날카로운 샷 감을 뽐냈다. 케빈 나는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개인 통산 5번째 PGA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2년 연속 우승 도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케빈 나는 2번과 3번, 5번과 6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잡고 초반부터 타수를 줄였다. 9번 홀(파5)에서는 204야드(약 186m)를 남기고 친 2번째 샷을 홀에서 약 1.8m에 붙여 이글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도 10번과 12번 홀(이상 파4)에서 연이어 버디를 추가해 선두 경쟁에 나섰다. 이후 5개 홀에서 연속 파 세이브한 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는 위기를 극복하고 버디를 추가해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케빈 나는 “오늘은 모든 면에서 좋았다. 특히 아이언이 놀라울 정도였다”며 “59타를 칠 기회도 있었지만 퍼트 몇 개가 아쉬웠다. 그래도 오늘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52세 베테랑 퓨릭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로 공동 2위에 올랐다. 189야드인 17번 홀(파3)에서 티샷한 공이 그린 가장자리에 떨어진 뒤 홀로 굴러간 홀인원이 퓨릭의 1라운드 하이라이트였다. 퓨릭은 PGA투어와 만 50세 이상이 참가하는 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퓨릭은 PGA투어에 1988년 데뷔해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해 통산 17승을 거뒀다. 퓨릭과 나란히 공동 2위에 오른 헨리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골랐다.
이번 주 한국 선수들의 출발은 주춤했다. 김시우가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로 공동 62위에 올랐고, 이경훈, 강성훈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81위다.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임성재는 버디 2개를 잡는 동안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범해 1오버파 71타 공동 119위에 머물렀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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