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추경 14조 너무 미흡..대선 후 즉시 추경으로 보완"

김형섭 2022. 1. 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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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4일 정부가 올해 14조원 규모의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공식화한 데 대해 "수혈이 긴급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께는 여전히 너무 미흡한 수준"이라며 국회 심의에서의 대폭 증액을 요구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시즌2 인천 일정을 시작을 알리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도 "기획재정부가 오늘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위한 추경을 편성한다고 발표했는데 또 조금만 했더라"며 "하는 김에 많이 해야 효과가 나지 찔끔찔끔 소액으로 해서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정부를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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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회 심의서 대폭적인 증액 요청…野도 반대 안할 것"
"정부 상황인식 저와 너무 달라…라이언 일병 구하기 나서야"

[인천=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인천 중구 꿈베이커리에서 인천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1.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4일 정부가 올해 14조원 규모의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공식화한 데 대해 "수혈이 긴급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께는 여전히 너무 미흡한 수준"이라며 국회 심의에서의 대폭 증액을 요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오늘 14조원 규모의 추경 계획을 발표했다. 예산안 마련을 위해 애 쓴 것에 대해 감사드리지만 매우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대폭적인 증액을 요청한다"며 "윤석열 후보와 야당도 당선 직후 50조, 100조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반대하지 않으리라 본다"고 했다.

이어 "논의에 속도를 내주시기 바란다. 하루가 급하다"며 "정부도 절차를 서두르고 국회도 신속히 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정부와 야당에 촉구한다. 라이언 일병을 구하는 심정으로 나서야 한다"며 "대대적인 지원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려야 한다. 생존의 기로에 놓인 국민을 당장 구하지 못한다면 다시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상황인식이 저와 너무 다른 것 같다"며 정부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고는 "만일 정부가 국회 증액 요구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대선 후 즉시 추경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의 헌법적 소임을 다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정부와 국회에 대폭적인 증액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시즌2 인천 일정을 시작을 알리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도 "기획재정부가 오늘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위한 추경을 편성한다고 발표했는데 또 조금만 했더라"며 "하는 김에 많이 해야 효과가 나지 찔끔찔끔 소액으로 해서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정부를 비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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