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청년연구자 간담회..기초연구 투자전략 마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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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주재하는 청년 연구자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의 기초연구 투자전략 마련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초연구 생태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청년 연구자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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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주재하는 청년 연구자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의 기초연구 투자전략 마련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5년간 창의적인 기초연구 지원을 위해, 2017년 1조2600억원이었던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예산을 2022년 2조5500억여원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 또 세종과학펠로우십, 혁신성장선도 고급연구인재 성장지원(KIURI)사업 등을 신설하여 청년 연구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기초연구 생태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청년 연구자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박사과정생, 박사후연구원, 신진연구자 10명이 참석하여 향후 청년 연구자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학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에서 과학기술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청년 연구자를 양성하는 것은 국가과학기술 정책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 청년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연구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등 단계별 성장을 위한 지원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기초연구 투자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분야별 간담회를 지속 개최하고,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국가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 전략과 내년도 정부 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안)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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