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대 클래식 이벤트 '2022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 앨범 발매

박지현 2022. 1. 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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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바렌보임이 완성한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이벤트로 불린 '2022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의 앨범이 14일 발매됐다.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는 오스트리아 빈의 공연장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열리는 지상 최대의 클래식 공연이다.

빈 필하모닉은 신년 음악회를 통해 전세계에 희망과 우정, 평화를 전파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올해 신년 음악회는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의 손 끝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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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빈 신년음악회' 앨범커버 /사진=소니뮤직
[파이낸셜뉴스] 다니엘 바렌보임이 완성한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이벤트로 불린 '2022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의 앨범이 14일 발매됐다.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는 오스트리아 빈의 공연장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열리는 지상 최대의 클래식 공연이다. 1941년 초연 후 지금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유서 깊은 신년 행사다. 빈 필하모닉은 신년 음악회를 통해 전세계에 희망과 우정, 평화를 전파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음악회는 90여 개 국가에서 TV 및 라디오를 통해 중계되며 매년 5000만 명 가까운 시청자를 기록한다.

올해 신년 음악회는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의 손 끝으로 완성됐다. 바렌보임은 파리 관현악단 수석 지휘자,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베를립 국립 오페라단 등 등 세계 유수의 악단을 이끌었던 지휘자다. 바렌보임은 1965년 빈 필하모닉에 피아니스트로 데뷔한 후 현재까지 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신년 음악회 지휘자로서 세 번째 무대이기도 하다.

다니엘 바렌보임은 사회 운동가로도 유명하다. 음악으로 세계 평화에 일조할 것을 천명하며 각국의 내전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바렌보임의 대표적 행보 중 하나로 중동 갈등 해소를 위해 아랍과 이스라엘 청소년들이 어우러진 관현악단 '웨스턴-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 신년 음악회에는 '요제프 스트라우스 불사조 행진곡' 등 6개의 초연곡이 연주됐다. 2CD로 발매된 이번 앨범은 현재 모든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감상 가능하다. 다음달에는 DVD와 블루레이, LP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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