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FA 임박' 뤼디거 붙잡기 돌입..문제는 '초대형 연봉'

하근수 기자 2022. 1. 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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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안토니오 뤼디거를 잔류시키기로 마음을 돌렸다.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유벤투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첼시는 뤼디거를 지키려는 시도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그는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 2,800만 원) 상당의 제안을 거절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계약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첼시와 뤼디거가 작별할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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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가 안토니오 뤼디거를 잔류시키기로 마음을 돌렸다. 좀처럼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선수 측이 요구하는 어마어마한 연봉이 재계약 성사의 열쇠가 됐다.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유벤투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첼시는 뤼디거를 지키려는 시도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그는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 2,800만 원) 상당의 제안을 거절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풋볼 런던' 또한 "뤼디거는 목요일 새벽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토트넘 훗스퍼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자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이 선수 경력에 있어 '완벽한' 다음 단계라 말했었다. 최근 그는 이적과 관련된 모든 것을 에이전트가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라고 덧붙였다.

뤼디거는 유망주 시절부터 독일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두루 거칠 만큼 잠재성을 지녔었다. 도르트문트와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한 뤼디거는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0경기를 출전하며 주축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뤼디거는 이탈리아로 떠났다. 2015년 AS로마에 입성한 그는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센터백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정상급 스피드를 보유한 것으로 특히 칭찬을 받았다.

다음 목적지는 잉글랜드였다.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하는 뤼디거를 눈여겨 본 첼시가 2,900만 파운드(약 472억 원)를 지불하고 그를 품에 안았다. 뤼디거는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계약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첼시와 뤼디거가 작별할 상황에 놓였다. 재계약 여부 관건은 연봉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정말 복잡하단 말을 들었다. 뤼디거는 엄청난 연봉을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뤼디거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600만 원) 수준의 연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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