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공급 시작..약국에 48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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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공급을 시작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14일 48명분의 먹는 치료제가 지정약국을 통해 재택치료자에게 투약된다고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의료진은 치료제 사용지침을 준수하며 투여대상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제 활용을 해야한다"면서 "환자들의 경우 복용 중인 의약품과 질환을 의료전문가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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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공급을 시작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14일 48명분의 먹는 치료제가 지정약국을 통해 재택치료자에게 투약된다고 밝혔다.
투여 대상은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경증·중등증환자(무증상자 제외) 중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다. 최종 투약 여부의 판단은 치료의료기관 의료진이 한다. 의료진은 초기 문진을 통해 증상 및 병용금기약물 처방이력 등을 살펴본 뒤 최종 결정한다.
먹는 치료제는 투약여부가 결정되고 처방조제가 확인되면 재택치료자에게 당일 배송되며, 치료자는 연속 5일간 1일 2회 투약하게 된다.
전주시는 현재 재택치료 중인 105명의 확진자 중 경증환자인 70명과 향후 추가 발생하는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치료의료기관 진료 후 기준 적합 여부를 판단한 후 투여할 예정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의료진은 치료제 사용지침을 준수하며 투여대상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제 활용을 해야한다”면서 “환자들의 경우 복용 중인 의약품과 질환을 의료전문가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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