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보 경매 열린다..간송미술관, 이번엔 국보 2점 경매 출품

이승은 2022. 1. 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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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 국보가 처음 경매에 나옵니다.

2년 전 운영난으로 보물 2점을 경매에 내놓아 문화계 충격을 준 간송미술관이 이번엔 국보 2점을 경매에 내놓았습니다.

경매사인 케이옥션은 오는 27일 열리는 경매에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국보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과 '금동삼존불감'이 출품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 국보가 경매에 나오는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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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 국보가 처음 경매에 나옵니다.

2년 전 운영난으로 보물 2점을 경매에 내놓아 문화계 충격을 준 간송미술관이 이번엔 국보 2점을 경매에 내놓았습니다.

경매사인 케이옥션은 오는 27일 열리는 경매에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국보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과 '금동삼존불감'이 출품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 국보가 경매에 나오는 것은 처음입니다.

간송미술관은 지난 2020년에도 케이옥션을 통해 보물 불상 2점을 시작가 각각 15억 원에 경매에 올렸지만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고, 결국 국립중앙박물관이 사들였습니다.

당시 매입가는 30억 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번에 경매에 내놓은 국보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의 추정가는 32억~45억 원, 금동삼존불감은 28~40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케이옥션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운영 부담이 가중됐다며 간송의 미래를 위해 어렵게 내린 결정이니 너그럽게 혜량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간송미술관은 간송 전형필 선생이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으로, 국보 훈민정음과 신윤복의 미인도 등 다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지만 운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경매 출품작은 내일(15일)부터 경매가 열리는 오는 27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도 해외 반출이 아니라면 국내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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