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조민, 경상국립대병원 레지던트 '나홀로 단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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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0)씨가 경남 진주에 위치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1년차 레지던트 추가 모집에 지원한 사실이 14일 확인됐다.
경상국립대병원 관계자는 "조씨가 응시한 것은 사실이다. 병원은 규정과 절차에 따라 합격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조씨가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는 원내 분위기가 조장돼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합격 여부에 대해 현재 판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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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관계자 "규정과 절차에 따라 모집 진행할 것"
[더팩트ㅣ진주=강보금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0)씨가 경남 진주에 위치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1년차 레지던트 추가 모집에 지원한 사실이 14일 확인됐다.
경상국립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이틀 간 2022년 신입 레지던트 추가 모집을 진행했다. 이번 응급의학과 모집인원은 총 2명이지만, 이번 모집 과정에서 조씨가 단독으로 응시했다.
오는 17일 면접전형이 진행돼 조씨가 면접을 볼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8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 8월 부산대가 조씨에 대한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을 취소했다. 현재 부산대는 청문 등의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씨에 대한 의사 면허 취소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이번 경상국립대병원 응시 합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경상국립대병원 관계자는 "조씨가 응시한 것은 사실이다. 병원은 규정과 절차에 따라 합격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조씨가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는 원내 분위기가 조장돼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합격 여부에 대해 현재 판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조씨는 경기 고양시에 있는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에 지원했다 불합격 된 바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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