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작년 외국인직접투자 85.4% 증가..5억6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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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시의 외국인 직접투자액(FDI)이 5억6000만달러(약664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이 전년 대비 85.4% 증가한 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유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그린필드형(생산설비 투자) 투자유입이 3억5500만달러(4210억원)로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액의 6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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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선박·금속·기계장비 분야 156% ↑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지난해 부산시의 외국인 직접투자액(FDI)이 5억6000만달러(약664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이 전년 대비 85.4% 증가한 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고액 기준으로 최근 5년간 평균 대비 증가율은 62.9%로 비수도권 중 1위이며, 도착액은 86.7%로 비수도권 중 2위를 차지했다.
투자유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그린필드형(생산설비 투자) 투자유입이 3억5500만달러(4210억원)로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액의 63%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선박·금속·기계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2020년 대비 156% 증가한 2억2000만달러(약 2609억원)를 기록했고, 서비스업은 도·소매유통·연구개발·과학기술 분야 등에서 2020년 대비 56.4% 늘어난 3억3600만달러(3985억원)로 집계됐다.
투자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전체의 1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미국(14%), 중국(13%), 일본(11%)이 그 뒤를 이었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온·오프라인 투자설명회 개최를 통해 미래 가능성이 있는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며 "외국기업의 성공적인 부산 진출과 조기 정착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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