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탄도미사일 가능성(상보)

장용석 기자 2022. 1. 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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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4일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를 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다만 군 당국이 통상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을 때 언론에 공지한다는 점에서 북한의 이날 발사체 역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와 관련 일본 해상보안청도 이날 오후 2시55분쯤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고 NHK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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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 이은 올해 세 번째 무력시위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국방과학원이 지난 11일 극초음속 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북한이 14일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를 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2시47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공지했다.

북한이 이날 쏜 발사체의 종류나 발사 장소, 비행거리, 고도 등 세부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군 당국이 통상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을 때 언론에 공지한다는 점에서 북한의 이날 발사체 역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와 관련 일본 해상보안청도 이날 오후 2시55분쯤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고 NHK가 전했다.

북한이 이날 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확인될 경우 지난 5일과 11일 자칭 '극초음속미사일'을 시험발사한 이후 올 들어 세 번째가 된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5·11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추가 대북제재 조치를 취하자 "미국은 또 다시 우리의 자위권 행사를 걸고들며 도발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강력 반발했다.

북한은 이날 외무성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미국이 우리의 합법적 자위권 행사를 문제시하는 건 명백한 도발이며 강도적 논리"라면서 "미국이 기어코 이런 식의 대결적 자세를 취해간다면 우런 더욱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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