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흘 만에 또 무력시위..올 들어 세 번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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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4일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날 발사는 지난 11일 오전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북한 인사 6명과 러시아인 1명, 러시아 기업 1곳을 특별 제재 대상(SDN)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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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탄도미사일 가능성
미 대북제재 강화에 北 외무성 "더 강력하게 반응"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북한이 14일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지난 11일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린 지 사흘 만이다. 앞서 지난 5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무력 시위다.
합참은 이날 오후 2시 47분께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군 당국은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날 발사는 지난 11일 오전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통상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을 탐지하는 경우 언론에 신속히 공개하고 있어 이번에도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앞서 이날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에 낸 담화에서 최근 미사일 발사로 인한 미국의 대북제재 확대를 지적하면서 “기어코 이런 식의 대결적 자세를 취해 나간다면 우리는 더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북한 인사 6명과 러시아인 1명, 러시아 기업 1곳을 특별 제재 대상(SDN)에 포함했다.
북한 인사들 중 대부분은 북한의 첨단무기 연구·개발 핵심기관인 국방과학원 소속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 재무부는 이들이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WMD 확산이나 북한에 의한 운송 수단에 중대한 기여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국은 또 유엔에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 조치도 요구한 상태다.
김호준 (kazzy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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