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대출 금리비교 월평균 60만명 이용"

유현욱 기자 2022. 1. 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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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는 '대출 금리비교 서비스'의 월 평균 이용자가 1년 만에 3배 이상 늘어나 6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돼 같은 해 8월 출시된 대출 금리비교 서비스는 토스 앱 내에서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40개 금융사의 신용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비교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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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금융사 금리 단 20초면 한눈에 비교 가능
[서울경제]

토스는 ‘대출 금리비교 서비스’의 월 평균 이용자가 1년 만에 3배 이상 늘어나 6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돼 같은 해 8월 출시된 대출 금리비교 서비스는 토스 앱 내에서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40개 금융사의 신용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비교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오프라인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지점 방문, 가심사 한도 및 금리 안내, 서류 준비 후 제출, 실제 심사요청 등 4~5단계 절차를 거쳐야 한다. 토스에서는 40개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상품을 클릭 몇 번 만으로 단 20초(평균 기준) 만에 금리, 한도 순으로 한눈에 정렬해 볼 수 있다.

이런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 덕에 누적 대출실행액수는 7조 6,000억 원, 누적 가심사 승인금액은 무려 2,165조 원에 달한다. 지난 한 해 동안 1만 5,000명 이상의 사용자가 토스에서 2,200억 원 규모의 2금융권 대출을 1금융권으로 대환(갈아타기)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금융권 대출이 가능함에도 카드론, 저축은행 대출을 받았던 사용자가 토스에서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며 낮은 금리, 높은 한도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었다. 토스에서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1금융권 대출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고신용자 뿐 아니라 저신용자 전용 상품인 햇살론 누적 실행액도 3,900억 원을 넘어서며 다양한 대출 수요층을 아우르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자 시작된 대출 금리비교 서비스가 이제 비대면 대출시장을 선도해나가는 서비스로 성장했다”며 “더이상 공급자 중심의 대출시장이 아닌 고객 스스로 본인에게 맞는 대출을 찾는 수요자 중심의 시장을 형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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