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임선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대표 넘버 '투나잇' 싱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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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임선혜가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 대표 넘버 '투나잇(Tonight)'의 싱글을 14일 발매했다.
'투나잇'은 1957년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황금기를 이룬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대표 넘버로 주인공 두 남녀 '마리아'와 '토니'가 댄스파티에서 첫눈에 반해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부르는 사랑의 듀엣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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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악계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임선혜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뮤지컬 넘버를 모은 뮤지컬 앨범 '더 맨 아이 러브(The Man I Love)'를 녹음하고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의 자긍심이라 불리는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의 명곡 '투나잇'을 디지털 싱글로 선공개 했다.
이번에 발표한 싱글 '투나잇'은 르네 야콥스, 만프레드 호넥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함께 최근 BBC 카디프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한 바리톤 김기훈이 토니 파트를 맡았다.
'투나잇'은 1957년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황금기를 이룬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대표 넘버로 주인공 두 남녀 '마리아'와 '토니'가 댄스파티에서 첫눈에 반해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부르는 사랑의 듀엣이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현대무용의 거장 제롬 로빈스의 아이디어로 시작해 세계적인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 뮤지컬계 거장 작사가 스티븐 손트하임, 극작가 아서 로렌츠가 의기투합해 셰익스피어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1950년대 현대 뉴욕의 빈민가를 배경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에 도착했지만 희망없이 살아가는 이민자들의 현실을 투영한 작품으로 이민자 집단과 유색인종을 배척하는 조직과의 세력 다툼에 말려든 마리아와 토니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다. 최근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도 개봉돼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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