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20분 산책'이 부르는 건강 효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 1. 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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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에는 가만히 앉아서 TV 보기, 자기, 동료와 이야기 하기 등 다양한 행동을 취할 수 있다.

그런데, 건강을 위해서라면, 특히 살을 빼기 위해서라면 20분 정도 산책에 시간을 투자하는 게 좋다.

하지만 식후 20분 정도 가볍게 움직이면 포도당이 소모되면서 지방으로 축적되는 걸 막을 수 있다.

햇빛을 받으며 20~30분 정도 천천히 산책하는 게 가장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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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찌는 것을 막으려면 식후 20분가량 산책하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후에는 가만히 앉아서 TV 보기, 자기, 동료와 이야기 하기 등 다양한 행동을 취할 수 있다. 그런데, 건강을 위해서라면, 특히 살을 빼기 위해서라면 20분 정도 산책에 시간을 투자하는 게 좋다. 

식사 후 걷기는 몸에 쌓이는 지방량을 줄인다. 식사를 하면 위장에서는 음식을 잘게 분해한다. 이 과정에서 음식의 영양소들은 한 번 더 쪼개져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으로 만들어진다. 문제는 포도당이 쌓이며 지방으로 변한다는 것. 하지만 식후 20분 정도 가볍게 움직이면 포도당이 소모되면서 지방으로 축적되는 걸 막을 수 있다.

반대로 식사 직후 바로 앉거나 누워서 쉬면 영양소가 금세 지방으로 바뀐다. 실제 밥을 먹고 난 다음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비만, 대사증후군이 이미 있는 사람들은 일반인보다 포도당이 더 빨리 지방으로 변환돼 식사 후 꼭 걸어야 한다. 이들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산책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걷는 게 좋다.

단, 지나치게 움직이는 것은 금물이다. 운동량이 너무 많으면 위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위장으로 가야 할 에너지가 감소하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햇빛을 받으며 20~30분 정도 천천히 산책하는 게 가장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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