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보다 3배 증가" 작년 국내 종합여행사 앱 1위 오른 회사

권오균 2022. 1. 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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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여행사 사용자 수 1위 트리플
국내숙박 야놀자·여기어때 양강구도

지난해 한국인이 이용한 종합여행사 앱 중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앱은 트리플이었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가 발간한 보고서 ‘2021 모바일 앱 랜드스케이프’에 따르면, 트리플은 지난해 12월 사용자 수(MAU) 37만 8234명으로 종합 여행사 분야 1위에 올랐다. 이어 스카이스캐너(33만 1717명)가 2위, 인터파크투어(32만 5379명)가 3위를 기록했다. 마이리얼트립(19만), 트립닷컴(16만)이 4위와 5위였다.

<제공 = 트리플>

높은 사용자 지표의 이유로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여행 콘텐츠와 상품을 여행자의 위치와 상황에 맞게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고 트리플 측은 자평했다. 김연정 트리플 대표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거래액을 회복한 것을 넘어서, 상품 예약은 코로나 이전보다 오히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장 많이 사용한 국내숙박 앱은 야놀자였다. 야놀자의 지난해 12월 사용자 수(MAU)는 406만이었다. 그 뒤를 여기어때(317만)가 바짝 추격했다. 3~5위는 데일리호텔(65만), 소노 호텔&리조트(22만), 호텔타임(7만) 순이었다.

<출처 = 모바일인덱스>

코로나 영향으로 해외숙박 앱 이용은 국내숙박 앱에 비해서 저조했다. 1위는 에어비앤비로 12월 사용자 수가 90만이었다. 아고다(61만), 호텔스닷컴(31만), 부킹닷컴(20만), 호텔스컴바인(17만)이 뒤를 이었다.

항공사·항공권 분야에서는 지난해 12월 사용자 수가 대한항공이 40만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항공(33만), 아시아나항공(32만), 진에어(16만), 티웨이항공(16만)이 뒤를 이었다.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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