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이 술취해 날 때렸다, 가장 미친 여자" 전 남친 주장 파문[해외이슈]

2022. 1. 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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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영화제작자 조 프랜시스(48)가 지난 2003년 ‘사교계의 여왕’ 패리스 힐튼(40)이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13일(현지시간) '비하인드 더 벨벳 로프 위드 데이비드 욘테프' 팟캐스트에 출연해 "신에게 맹세한다. 그녀가 술에 취해 나를 때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당시 힐튼의 여동생인 니키 힐튼과 친구 니콜 리치도 그의 방에 머물고 있었다고 했다.

프랜시스는 힐튼이 자신을 다시 때렸고 힐튼을 방 밖으로 데리고 나와 복도로 갔으며 힐튼은 밤새 문을 두드렸다고 말했다.

프랜시스는 힐튼을 “가장 미친 여자”라고 부르며 “그녀는 제정신이 아니다. 100 퍼센트 정신이 나갔다”고 주장했다.

프랜시스는 힐튼과 카터 리움의 최근 결혼에 대해 "지옥에서 오래갈 방법은 없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힐튼은 이전에 프랜시스와 데이트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2004년 프랜시스의 집에 강도가 든 후, 힐튼은 LA 경찰에게 그가 "전 남자친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프랜시스가 사귀는 사람이냐는 질문에 힐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힐튼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팟캐스트에서 프랜시스의 최근 주장에 대해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패리스 힐튼과 카터 리움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벨에어 대저택에서 2년여 열애 끝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사흘 동안 성대하게 치러졌고, '패리스 인 러브'라는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NBC유니버설의 스트리밍 플랫폼 '피콕'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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