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측 "'놀면 뭐하니-도토페' 후 트래픽 5배 이상 증가"

[뉴스엔 이민지 기자]

싸이월드 미니홈피 추억과 감성을 담은 음악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1월 1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도토리 페스티벌을 개최, 2000년대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큰 인기를 모은 BGM(배경음악)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에픽하이, 성시경, 윤하를 비롯해 써니힐, 아이비, 양정승&노누&KCM, 소스윗 등과 함께 프로젝트그룹 토요태(유재석·하하·미주)가 참여한다.

이에 서비스 재개를 앞둔 싸이월드의 홈페이지 트래픽이 요동치며 화제를 모았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제트는 14일 “MBC ‘놀면 뭐하니?+도토페’가 시작되면서 싸이월드 트래픽이 평소 5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토페’ 관련 스틸 컷이 ‘놀면 뭐하니?+’의 공식 SNS 등에서 공개되면서 시청자 호기심도 커지고 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도토페’ 효과로 국내 대표 기업들의 미니홈피 입점도 늘어나고 있다”며 “대표 브랜드들이 싸이월드 재오픈에 맞춰 브랜드 미니홈피 등을 노출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4일부터 로그인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랜덤으로 사진 3장 보기를 시작했다. 싸이월드는 현재 싸이월드 앱 개발을 마치고 앱 심사 중이다. (사진=싸이월드)

뉴스엔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