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베이징에 팝업스토어 문 열어

이영욱 2022. 1. 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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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 센트럴에 100㎡ 규모
매장 전체 친환경 자재 사용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중국 베이징 팝업스토어 매장 [사진 제공 = 더네이쳐홀딩스]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베이징 왕푸징 거리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WF 센트럴에 100㎡ 규모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 소재로 만든 매장은 빙산 이미지 포스터, 빙하가 녹는 순간이 담긴 스크린 영상으로 환경보호와 지구온난화 인식 제고에 나선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 2019년 침사추이 소재 쇼핑몰 K11 뮤지아 1호점으로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자연친화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제품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최근 1년 새 약 360%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온라인 판매 또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내셔널지오그래픽 홍콩 자사몰을 연데 이어 현지인 타겟팅 마케팅 전개 등을 통한 전략으로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대비 290% 늘어나 올해는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올해 안에 중국 상하이에 또 다른 팝업스토어를 열고, 홍콩 및 마카오 등 중화권 현지 매장을 순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베이징 팝업스토어 오픈은 홍콩과 대만 등 현지에서 꾸준히 쌓아온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베이징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중국 현지를 비롯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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