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황희찬, 가벼운 훈련 시작..복귀 시계 빨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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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6·울버햄턴)이 훈련에 복귀했다.
울버햄턴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황희찬은 빨리 돌아오고 싶어한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훈련장에서 웃고 있는 황희찬의 모습을 공개했다.
울버햄턴은 2월 초를 황희찬의 복귀 시점으로 잡았다.
황희찬이 훈련을 시작하게 되면서 복귀 시계도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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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희찬(26·울버햄턴)이 훈련에 복귀했다.
울버햄턴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황희찬은 빨리 돌아오고 싶어한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훈련장에서 웃고 있는 황희찬의 모습을 공개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16일 브라이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울버햄턴은 2월 초를 황희찬의 복귀 시점으로 잡았다. 황희찬이 훈련을 시작하게 되면서 복귀 시계도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가벼운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지만, 밖에서 훈련복을 입고 있는 것만으로도 분명히 기쁜 소식’이라고 반겼다.
황희찬이 빠르게 회복한다면,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도 걱정을 덜게 된다. 손흥민(토트넘) 역시 근육 부상으로 현재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27일과 다음달 1일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을 치러야 한다. 벤투 감독은 이날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 손흥민과 황희찬 모두 상대의 불균형을 만들어낼 수 있는 중요한 선수다.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둘이 중요하다는 건 숨길 수 없는 사실”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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