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9타 줄이고 소니오픈 1R 단독 선두..'2연패 기대감 쑥!'

김인오 2022. 1. 14.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맹타를 휘둘렀다.

케빈 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를 잡고 버디 7개를 몰아쳤다.

1번홀에서 출발한 케빈 나는 2번, 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위권으로 올라섰고, 남은 전반 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추가해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빈 나(사진=케빈 나 공식SNS)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맹타를 휘둘렀다. 

케빈 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를 잡고 버디 7개를 몰아쳤다. 보기는 단 한 개도 기록하지 않았다.

첫날 경기를 9언더파 61타로 마무리 한 케빈 나는 '노장' 짐 퓨릭(8언더파 62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61타는 그의 개인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케빈 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회 타이틀을 사수하면 PGA 투어 통산 6승 고지를 밟게된다.

완벽한 하루였다. 1번홀에서 출발한 케빈 나는 2번, 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위권으로 올라섰고, 남은 전반 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추가해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후반 9개홀에서도 실수는 없었다. 10번홀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케빈 나는 12번홀 버디로 선두권을 질주했고,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단독 선두로 기분 좋게 코스를 떠났다.

한국 선수들은 주춤했다. 김시우(27)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62위, 강성훈(35)과 이경훈(31·이상 CJ대한통운)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81위를 자리했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1오버파 71타, 공동 119위로 하위권이다. 지난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8위로 선전할 당시의 샷 감각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2번홀에서 더블 보기를 적어낸 임성재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1번홀에서 다시 보기로 1타를 더 잃었다. 하지만 마지막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2라운드 기대감을 높였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