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승차권 예매율 51.8%.."하행선 29일·상행선 2월2일 몰려"

조한필 2022. 1. 14. 14: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 승차권 창측 좌석만 판매
창측 98.6만석 기준 51만1천석 팔려
16일까지 결제해야 확정
잔여석은 평소처럼 구매 가능
지난 10일 오전 서울역 알림판에 설 승차권 예매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올해 설 승차권 예매율이 51.8%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행선은 오는 29일, 상행선은 다음 달 2일 예매율이 가장 높았다.

1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1일부터 사흘 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 설 승차권 예매 결과, 판매대상 좌석(창측) 98만 6000석 중 51만 1000석(일평균 8.5만석)이 팔리면서 예매율 51.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52.5%, 경전선 54.8%, 호남선 59.2%, 전라선 63.6%, 강릉선이 49.2%, 중앙선 56.8%다.

코레일은 열차를 이용한 귀성객이 오는 29일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83.1%(경부선 85.9%, 호남선 94.2%)로 집계됐다.

귀경 예매율은 다음 달 2일 상행선이 85.8%(경부선 90.0%, 호남선 94.8%)로 가장 높았다.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16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지난 11일 전화로 승차권을 예약한 고객(경로·장애인)은 16일까지 반드시 신분증(주민증·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하고 역 창구에 방문해 현장 결제한 뒤 실물 승차권을 수령해야 한다.

잔여석은 13일 오후 3시부터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 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평소처럼 살 수 있다.

[조한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