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美 LA '솔라 아이 캔' 재단에 약 23억원 기탁

김민규 2022. 1. 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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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솔라 아이 캔' 재단에 약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원)를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프리 버렐(Jeffrey Burrell) 라이엇 게임즈 소셜 임팩트 이사는 "솔라 임팩트 아이 캔 재단과의 협력으로 로스앤젤레스 지역사회에 정보·기술교육과 비즈니스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소외된 이들에게 기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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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임팩트 기술 및 창업가 정신 센터 관련 이미지.  제공 | 라이엇 게임즈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솔라 아이 캔’ 재단에 약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원)를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 남부 지역사회 내 정보격차 해소와 e스포츠센터 설립 지원을 위한 취재에서다. 게임 산업의 다양성·포용성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간다는 목표다.

‘솔라 아이 캔’ 재단은 솔라 임팩트(SoLa Impact)의 비영리 부속 기관이다. 로스앤젤레스 남부의 유색 인종 주민에게 실무 중심의 기술 교육 및 경력 개발 기회 등을 제공, 이들의 삶의 질 개선과 가난의 대물림 근절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기탁금을 솔라 임팩트 비하이브 캠퍼스 내 세계 최상급 규모의 기술 및 e스포츠센터 설립에 사용한다. 센터는 이달 개장 예정이며, 매년 1000여명의 학생에게 코딩, 애니메이션, 그래픽 디자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 e스포츠 개발, 창업가 정신, 실용 생활 및 직무 기술 등의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정보격차를 좁혀 로스앤젤레스 남부 유색 인종 주민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에 진출할 동기를 부여한다는 목표다. 또한 이들이 차세대 게임 개발자, e스포츠선수, 기술 전문가, 지도자, 기업가 등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제프리 버렐(Jeffrey Burrell) 라이엇 게임즈 소셜 임팩트 이사는 “솔라 임팩트 아이 캔 재단과의 협력으로 로스앤젤레스 지역사회에 정보·기술교육과 비즈니스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소외된 이들에게 기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셰리 프랑수아(Sherri Francois) 솔라 임팩트 총괄 및 솔라 아이 캔 재단 상무는 “라이엇 게임즈가 보여준 다양성과 포용성 확대를 향한 노력 덕분에 더 많은 유색 인종 학생이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를 토대로 학생들의 진로와 지역경제에 있어 더 놀라운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라이엇 게임즈는 유저들이 속한 지역사회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라이엇 게임즈 사회공헌 펀드가 출범한 이후 전 세계 25개 지역, 400여개의 비영리 단체에 17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지원했다.

아울러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게임 또한 즐거운 놀이문화이며, 그 문화의 뿌리인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란 신념 아래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10년 이상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가 문화재청에 기부한 누적 기부금은 약 70억원에 달한다. 또 국외 문화재 환수에 지원을 이어간 결과 ▲조선 불화 ‘석가삼존도’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중화궁인 ▲백자이동궁명사각호 ▲척암선생문집 책판 등의 국외 문화재 환수를 성공시켰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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