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앞 농성 천막 4년 9개월 만에 모두 자진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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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시절 각종 현안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들이 도청 앞에 설치했던 농성 천막들이 4년 9개월 만에 모두 자진 철거됐다.
14일 제주시에 따르면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설치한 농성 천막과 비자림로 확장공사 반대 시위 천막, 영리병원 반대 시위 천막 등 3개 동의 천막이 철거돼 천막 농성장이 모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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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시절 각종 현안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들이 도청 앞에 설치했던 농성 천막들이 4년 9개월 만에 모두 자진 철거됐다.
14일 제주시에 따르면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설치한 농성 천막과 비자림로 확장공사 반대 시위 천막, 영리병원 반대 시위 천막 등 3개 동의 천막이 철거돼 천막 농성장이 모두 사라졌다.
도청 앞 인도에는 2016년 원희룡 전 도지사의 민선 6기 때부터 비자림로 확장 논란과 제2공항 건설 논란, 영리병원 추진 문제 등으로 하나씩 생겨나 한때 10개 동이 넘기도 했다.
여러 농성 천막이 한꺼번에 생기자 농성 단체 회원 중 일부는 '천막촌 사람들'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제주시는 2019년 1월 천막 4동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진행해 강제 철거에 나서기도 했지만 바로 다음 날 다시 생기는 등 양측의 갈등이 고조된 바 있다.
이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농성 천막이 하나씩 사라졌고 마지막으로 남은 3개 동도 사라졌다.
제주시는 각 단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 여러 단체가 천막을 자진 철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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