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 주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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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한 주 동안 선보이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 주간'을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다학제간 협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새로운 질서 그 후...(After New Order...)'와 '더 덕 어몽 어스(The Duck Among Us)' 등 두 팀을 최종 선발해 결과전시인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을 다음달 6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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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해시태그'는 다학제간 협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새로운 질서 그 후...(After New Order...)'와 '더 덕 어몽 어스(The Duck Among Us)' 등 두 팀을 최종 선발해 결과전시인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을 다음달 6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 주간' 동안에는 각 팀별 프로젝트와 연계된 워크숍, 팬사인회, 퍼포먼스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새로운 질서 그 후...'는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윤리적인 가치를 추구한 초창기 인터넷이 지닌 유토피아적 측면을 살펴보는 대안적 웹사이트를 구축해 선보이고 있다. 행사 주간에는 이상적 공간으로서 초창기 웹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실제 웹사이트를 공모해 시상하는 '#올해의웹사이트상' 시상식, 최초의 웹사이트 탄생 배경과 그 내용을 살펴보는 토크 프로그램 '최초의 웹사이트 그 후...', 지난 해 9월부터 시각 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이미지 구축을 시도해 온 '#대체텍스트워크숍'의 마지막 회차가 전시실과 강의실 등에서 진행된다.
'더 덕 어몽 어스'는 온라인에서 일시적·일회적으로 소비되는 '오리' 이미지를 중심으로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웹소설 등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 주간에는 카카오페이지에 연재 중인 웹소설 '#오늘은너를먹고싶어'의 작가 팬사인회와 오리 탈과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후즈더덕어몽어스?' 퍼포먼스를 매일 2회 진행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온라인에서 출발, 전시장으로 확장된 팬사인회와 퍼포먼스 등을 통해 각 팀별 프로젝트의 의미를 관람객이 직접 경험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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