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435억원 투입 여의도 면적 16배 사유림 매수

박찬수 기자 입력 2022. 1. 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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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올해 435억 원을 투입해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사유림 4804ha를 매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매매대금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일시지급형으로 3382ha(395억원), 연금제도처럼 매매대금을 10년간 분할 지급하는 분할지급형으로 1422ha(40억원)를 매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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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관련 법정 보호구역·경영임지 등 4804ha
산림청은 올해 435억 원을 투입해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사유림 4,804ha를 매수한다. 사진은 태화산 경관숲. (산림청 제공)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올해 435억 원을 투입해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사유림 4804ha를 매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매매대금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일시지급형으로 3382ha(395억원), 연금제도처럼 매매대금을 10년간 분할 지급하는 분할지급형으로 1422ha(40억원)를 매수할 예정이다.

매수 대상지는 국유림에 연접해 있거나 둘러싸여 있어 국유림 경영 관리에 필요한 산림이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개발행위 등이 제한된 백두대간보호지역, 산림보호구역, 국립수목원 완충구역, 제주 곶자왈 등 보전이 필요한 산림이다.

사유림 매수는 연중 접수하고 매수 가격은 2개 감정평가기관의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결정하며, 이중 1개의 감정평가기관은 산림을 매도하는 산주가 추천할 수 있다.

매수된 산림에 대해서는 산림생태계 보전, 산림휴양증진, 산림자원 육성 등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통해 국유림 정책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2020년말 기준 국유림 면적은 전체 산림면적의 26.3%인 165만2000ha다.

주요원 국유림경영과장은 “제2차 국유림확대계획(2019~2028년)에 따라 2028년까지 국유림 면적을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8.3%인 179만ha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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