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실거래가지수 1년 7개월 만에 하락.."하향 안정세 확고해질 것"

김민혁 2022. 1. 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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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하락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된 가운데 정부는 집값 하향 안정세가 확고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11월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를 발표하고, 서울의 경우 전월대비 0.79% 하락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하락한 것은 2020년 4월 이후 19개월 만에, 경기도는 2019년 5월 이후 2년 6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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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하락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된 가운데 정부는 집값 하향 안정세가 확고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11월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를 발표하고, 서울의 경우 전월대비 0.79% 하락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경기는 0.11% 하락, 인천은 0.49% 올랐는데 수도권 전체적으로 봤을 때 0.2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전월 대비 0.15% 하락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하락한 것은 2020년 4월 이후 19개월 만에, 경기도는 2019년 5월 이후 2년 6개월 만입니다.

세종의 경우 -4.11%, 대구의 경우 -1.35%로 다른 지역과 비교해 전월 대비 하락 폭이 비교적 컸습니다.

실거래가지수는 실제 거래된 실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지수화한 것으로, 최근 시장 상황을 비교적 정확히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국토교통부도 최근 주택시장에 빠르게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며, 근거 지표를 제시했습니다.

계약월 기준 직전 3개월 내 거래가 있는 경우를 조사했더니, 직전 대비 하락한 거래의 비율이 지난해 12월 기준 50%를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8월 22.9% → 9월 25.1% → 10월 27.4% → 11월 35.4% → 12월 50.6%로 꾸준히 비율이 늘어난 건데, 단 12월은 실거래 신고기한이 아직 끝나지 않아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토부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중장기적 시장 하향 안정세가 보다 확고해질 것"이라며 "금리인상 사이클 본격화는 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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