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4명 중 3명 꼴 "올해도 집값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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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4명 중 3명 꼴로 올해 광주지역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14일 광주지역 대표 부동산 플랫폼 사랑방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5일부터 22일까지 플랫폼 방문 지역민 701명을 대상으로 '2022년 광주 부동산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5.9%가 올해 주택 매매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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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랑방부동산 이용자 701명 설문조사
집값 상승 75.9%…소폭 오를 것 46.2%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시민 4명 중 3명 꼴로 올해 광주지역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14일 광주지역 대표 부동산 플랫폼 사랑방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5일부터 22일까지 플랫폼 방문 지역민 701명을 대상으로 '2022년 광주 부동산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5.9%가 올해 주택 매매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3.1%, '보합'이라는 응답은 11%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5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상승 흐름을 보이는 광주지역 부동산 시장과 무관치 않고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사랑방부동산 측의 분석이다.
다만 광주시민들은 집값이 오르더라도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집값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46.2%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 만큼 급등할 것이라는 답변은 29.7%에 그쳤다.
올해 주택가격 전망은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 비율이 높았으며 특히 20~30대에서 상승 전망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동구(81%)와 남구(78.8%) 주민들의 상승 응답 비율이 높았다.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는 이유로는 '물가상승률 만큼 집값도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가 55.8%를 차지했다. 이어 신규 분양가 상승(22.6%), 타지역에 비해 저평가(20.3%), 기타(1.3%) 등의 순이었다.
사랑방부동산 최현웅 팀장은 "광주지역의 집값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수요와 공급이 불일치해 상승 의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대출 규제강화 등의 이유로 상승 폭은 둔화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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