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협회-학회, 항공우주인 포럼 열어..발전방안 논의

옥승욱 2022. 1. 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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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항공우주학회 14일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항공우주인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항공우주협회 안현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항공우주인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국형 전투기 출고, 발사체 핵심 기술 확보 등 우리 항공우주산업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경쟁의 장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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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항공우주학회 14일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항공우주인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 위원장, 방위사업청 서형진 차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항공우주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항공우주협회 안현호 회장, 항공우주학회 김종암 회장을 비롯해 산·학·연 항공우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항공우주협회 안현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항공우주인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국형 전투기 출고, 발사체 핵심 기술 확보 등 우리 항공우주산업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경쟁의 장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재편될 항공분야 글로벌 공급망 뿐만 아니라 우주, 도심항공교통 등 신시장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 대학과 연구소, 업계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항공우주학회 김종암 회장은 "올해 산업·과학기술·국가안보적 측면에서 우주 개발 및 활용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개발을 위한 실질적 진보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급변하는 국제 항공우주 환경에서 우리나라 항공우주 발전에 기억되는 한 해로 남기 위해서는 항공우주인의 큰 소명의식과 역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영상을 통해 축사를 발표했다. 박 의장은 "항공우주산업의 기술은 곧 국가안보이며,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은 곧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라며, "우주 발사체, 도심항공교통(UAM) 등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2030년 국가 항공우주산업 선진국 진입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산·학·연·관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에 이어진 간담회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들을 직접 청취했다. 국내 항공업계 수출 확대, 대·중소기업 상생모델 발굴,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항공우주분야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등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산업부 문승욱 장관은 "항공우주산업은 친환경 전기동력 비행체를 활용하는 UAM산업의 부상과 민간 주도 뉴 스페이스 시대의 도래로 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기에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국내 항공우주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국내외 UAM 시장수요 선제적 대응, 첨단엔진 개발 추진,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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