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퓨처스필드에 5억원 규모 공조 시스템 구축

김희준 2022. 1. 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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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군 훈련 시설인 SSG퓨처스필드 실내연습장 환경 개선에 나섰다.

SSG는 14일 "육성환경 개선을 위해 퓨처스필드 실내연습장에 약 5억원 규모의 대(大)공간 공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퓨처스필드 실내연습장에는 기류 도달거리 50m 이상의 대공간 냉난방 특화 설비인 '제트 공조기' 4대가 새롭게 마련됐다.

SSG는 "대규모 실내시설 운영 경험을 보유한 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퓨처스필드에 최적화된 공조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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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트 공조기 4대·제트 마이저 10대 등 신규 설치

프로야구 SSG 랜더스, 퓨처스필드에 공조 시스템 구축. (사진 = SSG 랜더스 제공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군 훈련 시설인 SSG퓨처스필드 실내연습장 환경 개선에 나섰다.

SSG는 14일 "육성환경 개선을 위해 퓨처스필드 실내연습장에 약 5억원 규모의 대(大)공간 공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퓨처스필드 실내연습장에는 기류 도달거리 50m 이상의 대공간 냉난방 특화 설비인 '제트 공조기' 4대가 새롭게 마련됐다.

제트 공조기는 실내연습장 전체(면적 750평 규모, 천정고 30m 높이) 온도를 적정수준(여름철 최고온도 27도 이하, 겨울철 최저온도 10도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또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난방 효율을 높이는 10대의 제트 마이저도 새롭게 설치됐다.

SSG는 "대규모 실내시설 운영 경험을 보유한 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퓨처스필드에 최적화된 공조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내야수 고명준은 "새로운 공조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선수들 모두 연습장 내부가 더욱 따뜻해진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추운 날씨에도 빠른 워밍업이 가능해지면서 부상에 대한 부담감이 줄었다"며 "환경이 좋아진 만큼 훈련에 매진해 올 시즌 부상없이 1군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시즌 퓨처스(2군)팀은 다음달 2일부터 퓨처스필드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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