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코로나 팬데믹 기간 3만명 관광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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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관광 활성화를 대비해 관광 전문가 양성에 돌입했다.
14일 필리핀관광부는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3만명 이상의 관광 전문가를 양성해, 기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발표했다.
필리핀관광부는 지난 1년간 다양한 관광 관련 교육을 통해 총 3만680명의 관광 전문가를 양성했으며, 이는 목표였던 1만6000명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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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필리핀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관광 활성화를 대비해 관광 전문가 양성에 돌입했다.
14일 필리핀관광부는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3만명 이상의 관광 전문가를 양성해, 기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발표했다.
최근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관광부 장관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필리핀의 관광업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약속해 왔다"며 "뉴노멀 시대를 맞이해,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관광 인력을 충원하고, 그들의 높은 서비스 품질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관광부는 지난 1년간 다양한 관광 관련 교육을 통해 총 3만680명의 관광 전문가를 양성했으며, 이는 목표였던 1만6000명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또한 총 667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558개의 교육을 진행했던 전년보다 높은 빈도수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교육 참가자 가운데 58%가 여성으로 기존 목표였던 여성 교육 비율 45%를 넘어섰다. 필리핀 관광부는 각 지역 관광부 산하 기관과 함께 차별과 편견 등을 없애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와 '여성 및 아동 권리 보장 관광'(TourISM WoRCS)을 강조하는 교육을 진행 중이다.
'배리어 프리'는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이것은 2000년 이후 공공시설 등 물리적 장벽뿐만 아니라 제도·법률적 장벽을 비롯해 장애인이나 노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마음의 벽까지 허물자는 운동의 의미로 확대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필리핀관광부는 공공장소에서 관광객의 안전과 보안에 중점을 둔 뉴노멀 2.0의 특별 대책 정책안인 TOPCOP(Tourist-Oriented Police for Community Order and Protection)를 주제로 한 웨비나(가상 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현지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팬데믹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기본 산업 안전 및 보건 교육(Basic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Trainings)을 실시해 관광 관련 시설 및 지역 사회 기반 관광 조직에 인증된 안전 책임자를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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