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2023년형 곧 출격..가격 얼마나 인상될까
가격 40~60만원 인상할 듯
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이르면 이달 2023년형 XM3 출시를 앞두고 있다. 르노삼성 대리점에서는 현재 고객들에게 14일까지 계약할 경우 2022년형 모델 주문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XM3 2023년형은 2022년형 대비 가격이 40~60만원 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상된 만큼 옵션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은 2022년형 XM3 출시 6개월만에 2023년형을 출시하며 시장 대응에 나선다. 지난해 6월 르노삼성은 2022년형 XM3를 출시하며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와 '인카페이먼트' 기능 등을 추가했지만 가격 인상은 거의 하지 않았다.
XM3는 지난해 르노삼성을 견인한 주력 차량이었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XM3는 지난해 1만 6366대가 국내에서 판매됐으며 총 5만 6719대가 수출됐다. 특히 유럽 주요 시장인 프랑스에서 2만568대가 판매됐으며 스페인 6500대, 독일 5440대, 이탈리아 4285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와 수출을 합친 판매 대수는 6만6575대로 이는 르노삼성 전체(12만41대)의 56%를 차지할 정도다. 올해에는 부산공장에서 만드는 XM3 하이브리드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럽에서 르노 뉴 아르카나로 판매 중인 XM3는 지난달 '2022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르노 모델의 스페인 올해의 차 수상은 지난 1997년 메간 이후 25년 만이다. XM3는 슬로베니아 올해의 컴퍼니카, 루마니아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되는 등 유럽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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