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후조리원서 간호조무사 결핵 감염

김경림 입력 2022. 1. 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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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가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양주시 소재의 산후조리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지난 1월 11일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 객담 배양검사를 받은 결과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 간호조무사는 지난해 11월 22일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객담 배양검사를 실시했는데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대 8주가 걸려 뒤늦게 발견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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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경기도 소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가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양주시 소재의 산후조리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지난 1월 11일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 객담 배양검사를 받은 결과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 간호조무사는 지난해 11월 22일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객담 배양검사를 실시했는데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대 8주가 걸려 뒤늦게 발견된 것. 

결과를 안내 받은 경기도는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 남양주풍양보건소와 공동으로 역학조사팀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다음 날인 12일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거쳐 접촉자 조사범위, 검진방법 및 후속조치 등 신속한 대처방안을 마련했다. 

도는 신생아가 접촉자임을 감안해 감염이 가능한 기간(2021년 11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을 적용, 해당 기간 신생아실을 이용한 17명에게도 결핵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14일 오전 보호자에게 관련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개별적으로 유선 안내를 하고 있는 중이다. 

도는 "현재 해당 신생아실에 대한 결핵 전파 가능성이 없어 이용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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