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대전오월드는 환상에 빠진다"

송인걸 2022. 1. 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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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비추는 길을 걸으면 발걸음마다 영상이 움직인다.

레이저가 어둠을 가르고 오로라처럼 번지면 공간에 입체 형상이 나타난다.

디지털랜드는 대전오월드 플라워랜드 약 5만㎡ 곳곳에 레이저로 밤하늘에 입체 천연색 형상을 구현하는 홀로그램쇼, 오월드 시설 벽면을 활용한 실감영상, 영상에 자극을 주면 움직이거나 변하는 게임 등을 설치해 관람객이 보고 체험하는 디지털아트미디어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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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오월드 디지털랜드 조성..14일 착공 7월 개장
대전오월드 디지털랜드 조감도. 대전도시공사 제공

영상이 비추는 길을 걸으면 발걸음마다 영상이 움직인다. 레이저가 어둠을 가르고 오로라처럼 번지면 공간에 입체 형상이 나타난다.

14일 착공한 보문산 대전오월드 디지털랜드 6개월 뒤 모습이다.

대전도시공사(사장 김재혁)는 이날 오전 대전시 중구 사정동 대전오월드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미디어아트 테마공원인 디지털랜드 기공식을 열었다.

디지털랜드는 대전오월드 플라워랜드 약 5만㎡ 곳곳에 레이저로 밤하늘에 입체 천연색 형상을 구현하는 홀로그램쇼, 오월드 시설 벽면을 활용한 실감영상, 영상에 자극을 주면 움직이거나 변하는 게임 등을 설치해 관람객이 보고 체험하는 디지털아트미디어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봄, 가을 꽃축제 외에는 한적하던 정원 공간이 오는 7월이면 마법이 펼쳐지는 환상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오월드 디지털랜드는 대전을 ‘꿀잼’ 도시로 변모시킬 것이다. 디지털랜드와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조성이 마무리되면 보문산은 시민과 외지인이 찾는 대전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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