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금리상승 추세 불가피..리스크 관리에 만전 기해야"

이유경 260@mbc.co.kr 2022. 1. 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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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금융사들이 금리 인상 추세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승범 위원장은 오늘 간부회의에서 "글로벌 긴축시계가 앞당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상승 추세는 불가피한 면이 있으므로 리스크 관리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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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금융사들이 금리 인상 추세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승범 위원장은 오늘 간부회의에서 "글로벌 긴축시계가 앞당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상승 추세는 불가피한 면이 있으므로 리스크 관리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 위원장은 "가계, 기업 등 경제주체들은 저금리가 상수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금리상승 국면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민간 스스로 '갚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빌리고 조금씩 나누어 갚는 관행'을 통해 불필요한 부채는 줄여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금융사에 대해선 금리 인상에 따른 부실 위험 확대 소지를 면밀히 분석하면서 대손충당금 등 완충력을 충분히 쌓아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단기 성과와 수익 추구에 매몰돼 위기 대응 여력 확충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며 금융당국도 금리상승 국면 진입이 금융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면서 부채관리를 강화하고 취약경로를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경 기자 (26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332888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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