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최용수 러브콜 통했다!' 강원, 센터백 김원균 영입

2022. 1. 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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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강원FC가 센터백 김원균과 재회했다. 최용수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옛 스승과 다시 손을 잡았다.

강원FC는 2015-2016시즌 임대로 활약한 김원균을 이번에 FA(자유계약)로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김원균은 2015시즌 서울에서 데뷔해 강원FC로 임대 이적했다. 곧바로 강원에서 15경기를 소화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듬해 다시 강원FC로 임대 이적해 전반기 동안 8경기 출전 및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김원균은 186cm·76kg의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과 공중볼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빌드업, 리딩 능력까지 갖춘 그는 상대 공격수와 경합하는 투지형 센터백으로서 앞으로 강원 수비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옛스승’ 최용수 감독과 재회한 김원균은 부산 기장에서 2022 시즌을 준비 중인 강원FC 1차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김원균은 “강원FC에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있어 이적에 큰 고민은 없었다”며 “6년 만에 돌아왔는데 팬분들이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좋았던 추억을 되살려 다시 한 번 강원FC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부터 강원경찰청과 협업해 선수 영입을 알리는 동시에 ‘장기 실종아동’의 정보를 게재하고 있다. 장기 실종아동의 가족들에게는 시민과 공동체의 관심이 절실하기에 전파력이 강한 선수 영입 발표를 통해 장기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 = 강원FC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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