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ASF 감염 야생멧돼지 3마리 추가..충북 누적 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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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추가로 발견됐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 덕산면(2마리)과 단양 대강면(1마리)에서 발견한 멧돼지 폐사체 3마리를 검사한 결과 ASF 양성으로 확인됐다.
도내 ASF 감염 사례는 지난해 11월19일 충북 첫 발생(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이후 단양 52건, 제천 13건 등 모두 65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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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추가로 발견됐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 덕산면(2마리)과 단양 대강면(1마리)에서 발견한 멧돼지 폐사체 3마리를 검사한 결과 ASF 양성으로 확인됐다. 멧돼지 폐사체는 수색팀이 지난 11, 12일 각각 발견했다.
도내 ASF 감염 사례는 지난해 11월19일 충북 첫 발생(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이후 단양 52건, 제천 13건 등 모두 65건으로 늘었다. 양돈농가 감염 사례는 아직 없다.
충북도는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ASF 확산이 잇따르자 폐사체 집중 수색과 함께 차단 울타리 신속 설치 등 방역에 힘쓰고 있다.
ASF는 돼지과 동물에만 출혈성 병변을 일으키는 치사율 100%의 1종 법정전염병이다. 치료제나 백신은 없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존 발생지 주변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집중되고 있다"며 "발생지 인근은 절대 출입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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