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록밴드 뮤즈, 4년만 신곡 발매.."강렬 록 사운드 구현"

[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뮤즈 /사진제공=워너뮤직코리아

브리티시 록의 대표주자 뮤즈(Muse)가 4년 만에 신곡 '원트 스탠드 다운 (Won't Stand Down)'으로 돌아왔다.

유통사 워너뮤직에 따르면 뮤즈는 13일(영국 현지시간) 국내외 음원사이트에 새 싱글 '원트 스탠드 다운'를 발매했다.

신곡은 뮤즈가 프로듀싱을 하고 댄 랭커스터(Dan Lancaster)가 믹싱에 참여했다. 묵직하고도 강렬한 기타와 인더스트리얼 사운드의 디스토션이 특징인 곡이다. 매튜 벨라미(Matt Bellamy)가 작사했다.

매튜 벨라미는 "직장이나 어디서든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의 강압과 조종에서 자신을 지키며 힘, 자신감 그리고 적대심으로 역경에 맞서자는 내용이다. 이전 앨범보다 강렬한 록 사운드를 구현하려 했다"고 곡을 설명했다.

공식 뮤직비디오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영화감독 자레드 호건(Jared Hogan)이 감독하고,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촬영됐다. 뮤직비디오에는 연약해 보이지만 신비로운 한 인물이 어둠의 군단의 에너지를 흡수해 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뮤즈는 매튜 벨라미(Matt Bellamy), 도미닉 하워드(Dominic Howard), 크리스 볼첸홈(Chris Wolstenholme)으로 구성된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밴드이다. 1994년 결성 이래 8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2천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2018년 발매한 최근작 '시뮬레이션 시어리 (Simulation Theory)'는 영국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영국 차트에서 연속으로 1위를 한 뮤즈의 6번째 앨범이다. 뮤즈는 2015년 정규 앨범 '드론스 (Drones)'로 그래미에서 베스트 록 앨범을 수상는 등 총 2회의그래미 어워드, 5회의 MTV 유럽 뮤직 어워드, 2회의 브릿 어워드, 11회의 NME 어워드, 그리고 7회의 Q 어워드 등 수많은 음악상을 받았다.

현재 뮤즈는 새로운 음악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 유럽의 주요 록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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