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정부가 나서라".. CJ대한통운 파업, 설까지 가나

연희진 기자 2022. 1. 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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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 파업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돌입한 택배노조의 파업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3일 택배노조는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지 않는 CJ대한통운과 정부 여당에 책임을 촉구한다"며 "설이 다가오는 지금까지도 노사 간 문제라고 수수방관하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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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의 무기한 파업이 지속되면서 설 명절 택배 대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서울시내의 한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 택배차량들이 멈춰서 있는 모습./사진=뉴스1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 파업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벌써 2주가 넘게 파업 중이지만 노사 의견 조율은 쉽지 않아 보인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돌입한 택배노조의 파업이 지속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많아지는 만큼 정부가 조율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난 13일 택배노조는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지 않는 CJ대한통운과 정부 여당에 책임을 촉구한다”며 “설이 다가오는 지금까지도 노사 간 문제라고 수수방관하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택배노조 파업의 주 명분은 사회적 합의에 따른 택배비 인상분을 택배 기사들에게 제대로 분배하지 않고 회사가 영업이익으로 챙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은 “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음에도 근거 없는 왜곡과 일방적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설 명절 ‘택배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택배현장에 1만명 상당의 추가 인력을 투입한다. 오는 1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현장에서 택배기사 과로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도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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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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