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스위스 임시허가 획득"

장봄이 2022. 1. 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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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현지시간 12일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가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전세계 13개국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안정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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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현지시간 12일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스위스 의약품청에 글로벌 대규모 임상 3상 결과와 델타 변이를 포함한 다양한 변이에 대한 전임상 자료를 제출했다.

스위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환자 중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임시 허가를 승인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한국, 유럽 규제기관으로부터 렉키로나의 정식 폼목허가를 받은 데 이어 인도네시아, 브라질, 페루, 호주 등에서도 조건부 허가(또는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가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전세계 13개국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안정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고위험군 환자군에선 중증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감소했으며,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 역시 고위험군 환자에선 위약군 대비 4.7일 이상 단축되며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다양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렉키로나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인 CT-P63을 결합한 칵테일 흡입형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분기 내로 렉키로나와 CT-P63을 결합한 칵테일 항체 흡입형으로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글로벌 주요 규제기관과 임상 디자인을 협의 중에 있다.

장봄이 기자 (bom24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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