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美 대학생 100만 명 감소
서진석 기자 2022. 1. 14. 13:51
[EBS 글로벌 뉴스]
황대훈 기자
마지막 소식은, 대학생이 100만 명이 감소했다…
이건 엄청난 숫자 같은데, 전해주시죠.
서진석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적 타격을 받은 학생들이 많다는 이야기는 계속 있었는데요.
경제난으로 실제 대학생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게 통계로 확인됐습니다.
전미 학생정보 리서치 센터는 지난해 대학생 수가 1천 444만 명으로 2019년보다 100만 명가량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엔 56만 명, 지난해엔 46만 명 줄었고요.
2년 사이 6.6% 줄어 50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리서치 센터는 코로나 여파로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는데요.
코로나 탓에 주머니 사정은 어려워졌는데, 구인난은 심해져 오히려 고졸이어도 충분히 취업경쟁력이 생겼단 이야긴데요.
다만 센터는 대학 학위가 없으면 장기적으론 손해를 볼 수 있다며, 이 같은 현상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황대훈 기자
네, 코로나가 끝나도 학생들의 인생은 계속되는 건데, 교육의 기회를 놓치는 것은 조금 걱정스러운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