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뎀벨레 11억 요구 들어줄까?.."빨리 좀 결정해!"

신인섭 기자 2022. 1. 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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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우스만 뎀벨레에게 빠르게 결정하라고 통보했다.

영국 '스포츠몰'은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뎀벨레의 계약 상황이 빨리 해결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알레마니 단장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뎀벨레와의 재계약을 맺으려는 바르셀로나의 제안은 차질을 빚었다. 구단과 선수 측 대표가 만나 재계약을 논의했지만 긴장감만이 감도는 만남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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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르셀로나가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우스만 뎀벨레에게 빠르게 결정하라고 통보했다. 

영국 '스포츠몰'은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뎀벨레의 계약 상황이 빨리 해결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알레마니 단장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뎀벨레는 2017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1억 4500만 유로(약 2000억 원)에 달했다. 바르셀로나가 이 정도의 금액을 투자한 이유는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뎀벨레가 보여준 잠재력 때문이었다. 

하지만 뎀벨레는 매 시즌 잦은 부상으로 온전하게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5시즌 째를 보내고 있지만 126경기 출전에 불과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부상으로 전반기 대부분을 결장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새롭게 부임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뎀벨레와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뎀벨레는 올 시즌이 끝나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오히려 뎀벨레 측이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계약 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연봉 차이였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뎀벨레와의 재계약을 맺으려는 바르셀로나의 제안은 차질을 빚었다. 구단과 선수 측 대표가 만나 재계약을 논의했지만 긴장감만이 감도는 만남이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바르셀로나는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알레마니 단장은 13일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뎀벨레는 구단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는 우리가 이 상황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중요한 선수이며 우리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뎀벨레도 칼을 빼 든 상황이다. 스페인 '카데나세르'는 "뎀벨레는 자신의 조건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여름까지 팀에 남아 이적료 없이 이적할 계획이다. 뎀벨레는 주급 11억 원을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측이 주급 11억 원을 맞춰줄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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