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의원들, '한반도 평화법안' 협력 논의..26일 화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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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 등이 담긴 한반도 평화법안을 대표 발의한 브래드 셔먼 미 민주당 하원의원이 이달 말 영국 의회에서 한반도 평화법안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발의한 에드 데이비 자유민주당 대표와 화상회의를 갖는다.
데이비 대표가 발의한 한반도 평화법안지지 결의안은 영국 의회에서 발의됐으며, 현재 11명의 하원의원들이 지지 서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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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종전선언 등이 담긴 한반도 평화법안을 대표 발의한 브래드 셔먼 미 민주당 하원의원이 이달 말 영국 의회에서 한반도 평화법안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발의한 에드 데이비 자유민주당 대표와 화상회의를 갖는다.
셔먼 의원과 데이비 대표는 오는 26일(현지시간) 1시간가량 화상회의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해당 소식은 셔먼 의원실에서 최 대표에게 알려왔으며, 화상회의 때 최 대표의 참석도 요청했다고 한다.
최 대표에 따르면, 이번 화상회의는 데이비 대표의 요청으로 열리게 됐다. 지난해 7월 셔먼 의원의 한반도 평화법안을 접한 데이비 대표가 셔먼 의원과의 만남을 요청했다고 한다.
셔먼 의원이 발의한 한반도 평화법안은 한국전 종전선언과 평화조약 체결,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민주당을 중심으로 34명의 하원의원들이 지지 서명했다. 공화당에선 유일하게 앤디 빅스 의원이 서명에 참여했다.
셔먼 의원은 내달 미 하원 외교위에 법안 상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데이비 대표가 발의한 한반도 평화법안지지 결의안은 영국 의회에서 발의됐으며, 현재 11명의 하원의원들이 지지 서명에 참여했다.
영국 의회 내 한국 관련 의원 그룹인 ‘APPG KOREA’의 회장이기도 한 데이비 대표는 “한반도 평화협정이 비핵화로 가는 길을 더욱 평탄하게 할 수 있다”며 “이는 논란의 소지가 없는 사안으로, 한반도 평화 통일은 민주국가들의 전략적 이해와 맞아 떨어진다”는 입장을 펴고 있다.
영국의회에서 한반도 평화협정 관련 논의가 시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프랑스 상원은 지난 5일 한국전 종전선언 지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최 대표는 “미국의 전통적 우방국인 영국 의회에서 관련 결의안이 발의돼 영국 정부의 관여를 촉구하려는 움직임은 한국전 종전선언 등 한반도 관련 국제 여론이 크게 변화할 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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