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퓨처스필드에 대공간 공조 시스템 구축..육성 환경 개선

김도용 기자 2022. 1. 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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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퓨처스(2군)팀의 홈 구장인 SSG퓨처스필드에 약 5억원을 투자해 대공간 공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SSG는 14일 "이마트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사계절 내내 훈련이 이뤄지는 SSG퓨처스필드에 최적화된 공조 시스템을 적용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실내연습장 냉난방 효율 및 공기질이 대폭 개선돼 혹한기와 혹서기에 선수단의 훈련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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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퓨처스필드 전경. (SSG 랜더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퓨처스(2군)팀의 홈 구장인 SSG퓨처스필드에 약 5억원을 투자해 대공간 공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SSG는 14일 "이마트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사계절 내내 훈련이 이뤄지는 SSG퓨처스필드에 최적화된 공조 시스템을 적용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실내연습장 냉난방 효율 및 공기질이 대폭 개선돼 혹한기와 혹서기에 선수단의 훈련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으로 대공간 냉난방 특화 설비인 제트 공조기 총 4대가 새롭게 마련됐다. 제트 공조기는 실내연습장 전체 온도를 여름철에는 최고온도 27도 이하, 겨울철에는 최저온도 10도 이상으로 유지, 선수단에 쾌적한 훈련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또한 신규 설치된 총 10대의 제트 마이저는 실내공기를 대량으로 유동해 실내 공기질 개선 및 환기 기능을 한다. 동시에 실내연습장 하부에서 상부로의 공기 순환을 차단함으로써 공기청정 및 난방효율 제고에도 기여한다.

2021년 SSG에 입단한 투수 고명준은 "새로운 공조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로 연습장 내부가 더욱 따뜻해진 것을 체감했다. 추운 날씨에도 빠른 워밍업이 가능해 부상 위험이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SSG 퓨처스팀은 오는 2월 2일부터 SSG퓨처스필드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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