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조종사 심야 조문한 尹 "군인 존중 분위기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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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4일 "군대와 군인을 존중하고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고(故) 심정민 소령을 조문한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그 어떤 말로도 슬픔을 누를 길이 없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공군 조종사의 반복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 노후화된 전투기 교체 등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유가족에 대한 세심한 예우도 국가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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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4일 "군대와 군인을 존중하고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고(故) 심정민 소령을 조문한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그 어떤 말로도 슬픔을 누를 길이 없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공군 조종사의 반복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 노후화된 전투기 교체 등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유가족에 대한 세심한 예우도 국가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군대를 가지는지 여부에 따라 우리 국민의 안전이 좌우된다"며 "국가를 위해 일하는 이들을 어떻게 대우하는지에 따라 국가가 안정되기도 하고 위태로워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왜 세계 최강의 지위를 누리는 걸까"라며 "미국의 힘은 국가와 국민이 군인의 희생을 대하는 자세와 애국심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만났던 천안함 생존 병사 전준영의 분노를 기억한다"며 "확실한 원칙과 진실함으로 국가를 위해 일하는 이들을 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일정을 마치고 자정에 가까운 시각 경기 수원 공군기지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여야 주요 대선 후보 가운데 심 소령을 조문한 것은 윤 후보가 유일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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