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18일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스포츠경향]

‘옷소매 붉은 끝동’이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을 통해 여운을 더한다.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 연출 정지인) 측은 14일 “OST와 스코어 음악을 담은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이 오는 18일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그간 발매된 휘인 ‘바라고 바라’ 벤 ‘잠들지 않는 별’ 정세운 ‘네가 나의 기적인 것처럼’ 민현 (뉴이스트) ‘모든 날을 너와 함께 할게’ 심규선 ‘비로소 아름다워’ 전상근 ‘내가 한 걸음 뒤로 갈게’ XIA(김준수) ‘네가 불어오는 이곳에서 난 여전히’ ITZY(있지) 리아 ‘밝혀줄게 별처럼’ 등 총 8곡의 OST가 담긴다.

또 노형우 음악감독이 진두지휘한 ‘옷소매 붉은 끝동’ 속 인물들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담아낸 스코어 음악 71곡도 들어볼 수 있다. 총 79곡의 풍부한 트랙이 작품의 여운과 감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일 종영한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 덕임(이세영 분)과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 이산(이준호 분)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담은 멜로 사극. 매회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OST와 스코어 음악이 덕임과 이산의 사랑을 깊고 섬세하게 표현해 작품의 분위기를 배가한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에 이번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소식이 반가움을 자아낸다.

한편, ’옷소매 붉은 끝동‘의 OST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은 오는 18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hero@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