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손흥민·황희찬 회복 지켜보겠다..합류 못 하면 해결책 찾아야"

강동훈 2022. 1. 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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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7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둔 벤투 감독은 "전지 훈련은 잘 진행되고 있다. 선수들을 잘 관리하면서 최대한 부상은 피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2주간 2경기를 준비하면서 다가올 최종예선 경기들을 대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갈 예정이다. 전지 훈련의 목표는 잘 준비해서 최선의 방법으로 경기하는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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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과 황희찬, 두 선수 모두 대표팀에서 중요하다. 회복 과정을 기다리겠다. 합류하지 못하면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7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이어 내달 1일에는 아랍에미리트로 건너가 시리아와 8차전 경기를 갖는다. 현재 한국은 4승 2무로 A조 2위에 올라있다.

최종예선을 앞두고 벤투호는 오는 15일 터키 안탈라이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르고, 21일에는 몰도바와 맞붙는다.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둔 벤투 감독은 "전지 훈련은 잘 진행되고 있다. 선수들을 잘 관리하면서 최대한 부상은 피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2주간 2경기를 준비하면서 다가올 최종예선 경기들을 대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갈 예정이다. 전지 훈련의 목표는 잘 준비해서 최선의 방법으로 경기하는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은 잘 적응하면서 훈련하고 있다. 지난 시즌 쭉 관찰하면서 이를 통해 선발하게 됐는데 각기 다른 특징을 가졌다. 코치진들은 최선의 방법으로 대표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자주 대표팀에 발탁됐던 선수들도 도와주고 있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소집 기간 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찰하고, 다음 소집 때도 발탁할지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벤투호는 현재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29)과 주축 공격수 황희찬(25)이 부상으로 이탈해 최종예선을 앞두고 비상이 걸린 상태다. 두 선수가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기다리면서 최대한 선수들의 회복하는 것을 지켜보겠다. 그다음에 최종결정하겠다. 손흥민과 황희찬, 두 선수 모두 대표팀에서 중요하다. 이전 경기에서도 계속 활용해왔던 선수들이다. 경기 중에 상대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는 선수다. 선수들의 회복 과정을 기다리겠다. 합류하지 못하면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벤투 감독은 "상대 분석은 저희가 해왔던 대로 분석할 예정이다. 친선전 2경기도 잘 준비해야 하지만 최종예선도 중요하다. 전지 훈련 기간 동안 훈련한 것을 토대로 최종예선을 잘 치르는 게 중요하다. 상대가 어떤 전술을 들고나올지 잘 인지하면서 경기해야 한다"고 짚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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